의정부에서 축석고개를 넘어가는 길 좌측에 위치한 맛집. 복날 자주 먹었던 닭을 뒤로 한 채, 오리 구이를 먹기 위해 찾던 중 회전 오리 구이집을 발견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메뉴는 회전 한마리(41,000/ 기본 33,000/ 추가 21,000), 훈제 한마리(43,000/ 기본 35,000/ 추가 22,000), 반반(43,000) 그외 식사와 주류. 원래 금액이 이 정도였나.. 생각보다 비쌌다.


양쪽 숯불때문에 기름기 쫙 빠지면서 맛있게 익는다.




쌈은 조촐하게,, 요렇게!!!




오리 구이를 다 먹고 나면, 밥과 함께 오리탕이 ^^


 

이 놈들이었던가... 식당과 마당 사이로 흐르는 개울에서 요놈들이 놀고 있었다.


주소는 의정부시 낙양동 3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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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주인이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카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건물 후면에 위치해 있는 Coffee Temple 을 소개한다.


Cafe 의 입구 인테리어를 보고 조금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커피는 향기와 맛이 우선 아니겠는가. 들어가보니 겉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좁았다. 실내에서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자리도 거의 없었다. 때는 토요일 오후. Cafe 안에 손님은 나 혼자였다. 손님이 북적인다는 말에 카메라 들고 왔건만,,,



나는 까페라떼 한잔을 시켜놓고 Cafe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소문대로 바리스타께서는 세계 대회(World Barista Championship) 입상자이자 국내 대회(Korea Barista Championship) 1위 입상자였다.


까페라떼 한잔을 마시면서, 바리스타에게 한마디 툭 건넸다. "누가 그러던데, 아메리카노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커피 종류는 뭔가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바리스타 열폭하시면서, "이런,, 제가 가장 자신있는게 에스프레소인데,, 그럼 이거 한잔 마셔봐요.." 난 이날 까페라떼 한잔, 에스프레소 한잔, 그리고 수제자(?)가 타준 아메리카노 한잔. 이렇게 세잔을 마셨다.


바리스타께서는 커피 음미하는 방법, 에스프레소 마시는 방법, 유럽에 사는 형, 누나들의 커피 즐기는 방법 등등 다양한 얘기를 해주셨다. 손님 없을 때 온 덕을 톡톡히 보았다. 정말 커피의 향과 맛이 다른 커피와는 달랐다. 회사와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자주 와서 마실텐데.. 바리스타 김사홍 님을 담기 위해 수줍게,, 뒤에서 살짝 셔터를 눌러본다. ㅡㅡ;


그로부터 한달 후, 이 곳을 다시 찾았는데, 바리스타 김사홍 님,, 머리 깎으셨다.


이번에는 이곳에서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신다는 Tangerine Cappuccino 를 마셔보았는데, 역시 맛있었다. 하지만, 내게 커피는 역시 아메리카노!!! (바로 아래,,, Tangerine Cappuccino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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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웨스턴돔에 있는 그럭저럭 먹을만한,, 옛날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는 조그마한 분식집이다.



밖에 삼삼오오 모여 오뎅국물 미스트를 맞으며 떡볶이, 오뎅, 튀김, 순대..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추워서 안에 들어가서 먹기로 했다.


안은 딱 여섯 명 정도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공간 밖에 없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등 뒤의 난로 덕에 몸도 녹이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먹었던 메뉴는 튀김3개 + 떡볶이 + 오뎅2. 값은 5,000원 이다. 요것 말고도,,,
튀김3개 + 떡볶이 + 순대 : 5,000원
튀김3개 + 떡볶이 + 순대 + 오뎅2 : 7,000원
테이크아웃도 되고...


먹고 나왔더니 어느새 다른 사람들이 안에 들어가 몸을 녹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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