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의 첫번째 포스팅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야기라고 할 것도 없어요. 그냥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 더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에요. 저는 선착장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머문게 아니라 할슈타트 바깥에서 선착장 쪽으로 걸어들어오면서 둘러보았습니다. 























경사진 언덕 위에 있는 할슈타트 교구 교회도 가봤습니다. 이곳은 작은 성당과 공동 묘지 그리고 납골당이 있답니다. 납골당은 유료이지만 그 외에는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요. 작은 성당이라 별거 없겠다 생각하겠지만, 성당 안에는 정말 화려한 제단과 성인들의 조각상들이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약 1km 정도 걸어 들어오면 할슈타트 선착장을 볼 수 있어요. 정말 작은 선착장입니다. 여기에 서는 배는 할슈타트 기차역과 시간이 연계 되어 운행을 합니다. 열차 도착 5분 전에 기차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행을 하고 있죠. 기차역은 호수 건너편에 있는 아주 작은 간이역입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1인당 금액과 배 시간표가 있어요. 본인의 기차 시간에 잘 맞춰 선착장 앞으로 나가시면 된답니다. 기다리던 사람은 모두 다 태우고 가더라구요. 배가 그리 큰 배는 아니라서 좌석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멀어져가는 할슈타트를 보려고 배 위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10분 정도면 건너편 기차역에 도착할 수 있어요.







아래가 할슈타트 기차역이에요. 전 미리 기차표를 예약해놨는데, 표를 미리 끊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하더라구요. 이곳에서 표 사는 사람들로 조금 복잡했어요. 이제 전 빈(Wien) 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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